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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빈의영화사전

영화 명량 Roaring Currents 등장인물 배경 배워보자

by 엘빈의 영화사전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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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Roaring Currents 등장인물 천만 관객 사로잡다.

영화 명량은 최종병기 활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의 6번째 작품이며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다룬 2014년 개봉작이다. 이순신은 이 대표적인 전투에서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고 큰 승리를 거두었고, 한국인이 사랑하며 존경하는 영웅의 스토리는 많은 관람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지금까지도 한국 영화 관객수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 영화 명량의 등장인물과 배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영화 명량 Roaring Currents 역사적 배경 알아보자.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은 몰락하던 조선 수군을 이끌 삼도수군 통제사로 임명되어 적은 숫자의 병사들을 이끌고 전투에 임하게 된다. 330척이나 되는 배와 함께 기세 등등하게 등장한 왜군들을 상대해야 하는 조선의 수군에게 남은 배는 12척뿐이지만 최선을 다해 싸울 것을 각오하며 전장에 나서고, 최악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울돌목의 지리적인 특성을 잘 이용하여 뛰어난 리더십으로 승리를 이끌어낸다.

영화 명량 Roaring Currents Myeongnyang 등장인물 최민식은 이순신이 되었다.

영화 명량 Roaring Currents이 나오기 전까지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인식된 이순신 장군의 이미지는 2004년 방영된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배우 김명민이었다. 이순신은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중 하나이며 민족의 영웅이기에 최민식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그의 전작인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등의 영화에서 다소 거친 이미지였기 때문에 김명민과 비교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는 무게감 있는 연기력으로 또 다른 이미지의 이순신을 탄생시키는 데 성공했다.

영화 명량 Roaring Currents 등장인물 배 설 장군을 오해하지 말자.

극 중 배 설(김원해 분)은 이순신 장군 암살을 시도하고 거북선을 불태우는 등 각종 만행을 저지른 것으로 그려지는 인물로써, 군영을 이탈한 혐의로 처형된 것으로 설정되었다. 그는 앞선 전투였던 칠천량 해전에서 일본군 함선 8척을 무찌르고 12척의 판옥선을 후퇴시켜 보전할 수 있게 한 중요한 역할을 한 유능한 장수였지만, 전쟁 중에 탈영한 지휘관이었기에 극 중 악인으로 등장한 것이다. 실제로는 이후 광해군 때 무공을 인정받고 신분이 복원되어 명예를 되찾은 바 있다.

영화 명량 Roaring Currents 등장인물 준사junsa는 조선을 선택했다.

이순신은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기에 일본 내에서도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었으며, 왜군에게 공포와 존경을 동시에 받고 있는 최고의 장수였다. 극 중 왜군 첩보원으로 등장하는 준사(오타니 료헤이 분)는 와키자카 야스하루(조진웅 분)의 부하였지만, 조선으로 귀화하여 일본의 기밀을 전달하며 이순신의 활약에 큰 도움을 주었다.

영화 명량 Roaring Currents 등장인물 구루시마 미치후사도 패했다.

일본 최고의 권력자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을 침공하여 임진왜란을 일으킨 장본인이었으며,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구루시마 미치후사(류승룡 분)를 특별히 선봉장으로 임명하였다. 구루시마는 전투에서 사망한 형 도쿠이 미치유키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지만, 결국엔 이순신에게 처참하게 패하고 만다. 류승룡은 병자호란을 다룬 김한민 감독의 2011년 작품 최종병기 활에서도 청나라 장수로 등장하며, 김 감독의 페르소나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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